SF액션추천1 테넷 리뷰: 이해보다 경험이 중요한 영화 ```테넷을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절반쯤은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고 봤어요. 시간이 역행한다는 설정이 나오는 순간부터 머릿속에 물음표가 쌓이기 시작했는데, 그게 쌓이는 속도가 장면이 전개되는 속도를 못 따라가는 거예요. 그냥 멍하니 화면을 보면서 이게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려고 하다 보면 이미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 있고, 그 다음 장면도 이해하기 전에 또 넘어가고. 근데 이상하게 지루하지가 않았어요. 이해를 못 하고 있는데 눈이 화면에서 떨어지질 않는 그 묘한 경험이었거든요. 보고 나서 한동안 이 영화가 대체 뭔지를 계속 생각했는데, 두 번째로 보고 나서야 이 영화가 그냥 처음부터 이해를 포기하게 만들려고 설계된 영화라는 걸 알아챘습니다.📋 목차테넷을 처음 봤을 때와 두 번째 봤을 때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.. 2026. 4. 9. 이전 1 다음